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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교 놀이공간의 혁신, ‘어디든 놀이터’

전라남도교육청

  목포한빛초등학교(교장 김형국)가 교내 곳곳에 놀이시설을 설치해 아이들의 놀 권리를 보장한 ‘어디든 놀이터’로 눈길을 끌고 있다. ‘어디든 놀이터’는 빈 교실 등을 확장해 60여 평의 공간에 5개 놀이 영역으로 꾸며졌다. 아이들이 마음껏 이야기할 수 있는 토크 휴게 공간, 경사면을 활용한 사면놀이기구, 암벽등반 기구, 서로의 끼를 발산하고 펼칠 수 있는 크리에이티브 공간, 게임존 등이다. 복도 곳곳에 뉴스포츠 공간, 체력단련 공간, 댄스 공간, 토크 공간을 설치하고, 남는 칠판을 활용한 낙서공간도 마련했다.

  공간 구상은 학생들의 아이디어를 적극 반영해 이뤄졌다. 4~6학년 전교학생회 임원단은 ‘어디든 놀이터’ 공간 마련을 위한 디자인 회의를 진행해 자신들의 손으로 직접 놀이공간을 선정하고 디자인했다. 학부모와 교직원들은 최종 디자인의 안전성 유무를 점검했으며, 놀이공간에 필요한 사항들을 점검하는 역할을 했다.

  목포한빛초는 이번에 조성한 ‘어디든 놀이터’ 외에도 학교 유휴공간을 학생들과 협의해 다양한 놀이공간으로 지속적으로 꾸며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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